방통위원장 내정자에 한상혁 변호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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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8-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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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를 표명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 한상혁 민주언론시민연대 공동대표 겸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내정됐다.

청와대는 9일 한 변호사를 방통위원장 내정자로 지명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동시에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과 방송통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해 이용자 편익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61년생인 한 후보자는 대전대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를 했다. 사시 40회 출신으로 방송통신융합위원회 전문위원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거쳤다.

한 후보자는 오랫동안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시민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방송·통신 분야 현장 경험과 법률적 전문성을 겸비했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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