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배 탁구대회' 경남도 단위 대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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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8-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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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1일 김해체육관서 개최

2018년도 김해 탁구대회 모습.[사진=김해시 제공]

제3회 김해시장배 경남오픈 탁구대회가 오는 10~11일 김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해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2회 대회까지 시단위로 치러졌으나, 2023년 전국체전 경남 개최에 부응해 이번 대회부터 도단위로 확대됐다. 

대회에는 도내 탁구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특히 한국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한국마사회 탁구단)의 팬 사인회가 함께 열린다.

도내 360여개 클럽에 6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탁구는 운동효과가 뛰어나고 치매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생활스포츠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핑퐁외교, 남북단일팀 결성 등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탁구의 스포츠 정신을 이어받아 도내 탁구인들의 화합과 2023년 전국체전 경남 개최를 함께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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