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성 화재로 소방관 1명 사망…관계자 등 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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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9-08-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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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오후 종이공장서 불…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6일 오후 1시 14분께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있는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 1명이 숨지고, 관계자 등 10명이 다쳤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께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에 있는 종이상자 제조공장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던 안성소방서 소방관 1명이 사망했다.

또한 소방관 1명과 공장 관계자 9명 등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에는 차를 타고 지나가다 폭발 파편으로 다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내용의 119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하고, 오후 1시 40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장비 50여대와 소방관 130여명을 투입해 대응단계 발령 4분 만에 큰 불길은 잡고, 소방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에 있는 연로탱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안성 종이공장 화재. [사진=소방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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