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위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 플랫폼 ‘핀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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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수습기자
입력 2019-08-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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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큐월드 제공]

씨큐월드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 플랫폼인 '핀플'(FINPLE)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핀플(FINPLE)이란 '핀테크'와 '심플'의 합성어로 편리한 핀테크 블록체인 운영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이다. 핀플(FINPLE) 플랫폼은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기업,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블록체인 기술을 서로 연결시킨다.

씨큐월드는 핀플(FINPLE)을 중소기업에게 기회를 주는 플랫폼으로 소개했다. 씨큐월드는 “핀플(FINPLE) 플랫폼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실행이 어렵거나 플랫폼 투자 유치가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블록체인 기술 구현을 도와준다”며 “사업 자금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핀플(FINPLE) 플랫폼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간접투자가 중심이 되는 크립토파이낸스 사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핀플(FINPLE)은 수수료, 개인인증 등 블록체인 사업 진행 시 여러 기술적 요소에 대한 선택권을 기업들에게 부여해 맞춤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기관 및 투자자들을 핀플(FINPLE)을 통해 연결시켜 생태계 참여자가 암호화폐를 이용해 양질의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핀플(FINPLE) 플랫폼은 이러한 사업 구현을 위한 기술적 준비도 마쳤다. 핀플(FINPLE)은 자체 알고리즘 방식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들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느린 속도와 확장성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핀플(FINPLE)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국제본부장과 현대증권투자팀장을 역임한 조 대표와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이 고문 등 다양한 금융,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조강호 씨큐월드 대표는 “씨큐월드 재단 출범 이후 기업과 투자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블록체인 기술 생태계를 만들고자 기획된 프로젝트가 핀플(FINPLE)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기업들의 협업을 통해 실제 구현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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