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부동산증권 유통플랫폼’ 구축 추진… 고객 투자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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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
입력 2019-08-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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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은 카사코리아(대표이사 예창완)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 서비스 관련 업무제휴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혁신금융서비스 공동신청자로서 △수익증권 발행 부동산신탁 인수 △블록체인 노드 참여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계좌개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카사코리아는 향후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활용해 신탁회사가 발행한 부동산신탁 수익증권을 전자증서 형태로 바꿔 상호 거래 가능한 유통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와 사모펀드 중심으로 운영되던 중소형·상업용 부동산 투자 기회가 개인 손님에게 확대돼 투자 상품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특례 조치로 2012년 신탁법 개정 이후 금전 외 부동산신탁에서 수익증권을 발행한 첫 번째 사례가 된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전자증서 매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자금 이동 및 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하게 기록하는 분산원장을 카사코리아와 공동 운영한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대표는“이번 사례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소비자와 가까워지고 있음을 대표하는 사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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