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 'EN:TER' 오픈…다양한 에너지 서비스 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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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8-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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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통계, 분산전원 연계정보 등 고객 편의 서비스 제공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중개해주는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플랫폼 'EN:TER'가 문을 열었다.

한국전력은 5일부터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인 'EN:TER'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EN:TER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중개해 주는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와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마켓', '전력수요관리(DR) 마켓', '전력데이터서비스(EDS)마켓'으로 구성된다.

고객들은 ESCO를 통해 초기 투자비 부담 없이 회사·공장·빌딩 등의 노후화 또는 저효율 에너지 시설을 고효율 시설로 대체하거나 전력수요관리(DR)마켓을 통해 절약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또 EDS 마켓에서 전기사용량을 손쉽게 확인하는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서비스 사업자들이 소비자의 전력데이터와 이종(異種)데이터 연결을 통해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EN:TER는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이외에도 이용회원들이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우리 동네 전기공사업체 안내 △분산전원 연계정보 안내 △전력통계 △한전 특허검색 등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N:TER에서 이뤄지는 상담, 견적, 기업매칭, 이스토어(E-Store) 개설 등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설비진단비용 등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에너지 신산업 펀드 마켓 등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에너지 분야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사진=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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