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해변 관광지‘ 기념우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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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8-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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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정동진·태안 꽃지해변·해남 송호해변·부안채석강 등 4곳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6일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리즈 우표인‘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해변)’기념우표 4종 총 67만2000장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시리즈우표는 강(’15년), 길(’16년), 건물(’17년), 산(’18년)을 소재로 발행된 바 있다. 올해는 해변을 소재로 강릉 정동진해변, 태안 꽃지해변, 해남 송호해변, 부안 채석강을 우표에 담았다. 기념우표에 담은 해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해 발표한 ‘한국관광 100선’에서 뽑았다.

강원도 강릉에 있는 ‘정동진해변’의 해안단구는 200~250만년 전 형성된 곳으로 2004년에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됐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해변에는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인 정동진역도 있다.

충청남도 태안에 있는 ‘꽃지해변’은 길이가 3.2km인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꽃지해변에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가 있는데, 두 바위 너머로 해가 넘어가며 물드는 모습이 절경을 이루며 썰물 때 바닷길로 걸어갈 수 있다.

전라남도 해남의 ‘송호해변’은 백사장을 둘러싼 소나무 숲과 물결이 잔잔한 바다가 있어 가족단위 물놀이에 좋은 곳이다. 200여 년 된 노송을 포함한 600여 그루의 ‘해남송호리해송림’은 찾는 사람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전라북도 부안의 ‘채석강’은 바닥물의 침식으로 인한 퇴적절벽이 책 수만 권을 쌓아놓은 듯 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썰물 때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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