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인터밀란, ICC 최종전 손흥민 출전 의견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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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8-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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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사 논란으로 벤치 VS 프리시즌 꾸준한 기용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인터 밀란을 상대로 프리시즌 마지막 점검을 앞둔 가운데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토트넘은 8월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으로 인터 밀란을 불러들여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은 프리시즌을 일정을 마친다.

ICC 경기지만 사실상 인터 밀란전은 친선전 혹은 평가전 양상이다. 따라서 혹사 논란으로 부상 우려를 낳고 있는 손흥민이 출전할 가능성은 작다.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는 상황이 아닌 만큼 무리하게 존재감을 과시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평가다.

토트넘 손흥민이 뮌헨과의 아우디컵 결승 승부차기에서 키커로 나선 모습. [사진=연합뉴스]

다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프리시즌에서 꾸준히 손흥민을 꾸준히 기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전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 ​ICC는 각 리그의 명문구단이 참여하는 전세계 프리시즌 일정 중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대회다.

올 시즌도 손흥민의 토트넘 내 입지는 굳건할 전망이다. 프리시즌에 펼쳐진 세계적인 강팀들과의 맞대결에 모두 출전하여 날카로운 공격 본능을 드러냈다. ICC 맨유전에선 헤딩으로 모우라의 동점 골을 돕기도 했다. 팀 성적도 좋다.

아우디컵에선 우승을 차지했고, ICC에선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강팀을 연이어 격파한 선수들을 향해 만족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와는 별개로 토트넘은 시즌 개막 후 손흥민을 곧바로 활용할 수 없다. 지난 시즌 37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향후 3경기 출전정지의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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