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51기 그린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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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7-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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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년 국내 최초의 현장체험학습 개념 도입, 4500여명 여고생 참가

유한킴벌리는 지난 26일부터 3박4일간 횡성군 둔내면 소재 국립횡성 숲체원에서 168명의 여고생들이 참가, 미래 여성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제 51기 그린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캠프는 유한킴벌리와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산림청이 후원해 매년 열리고 있다. 1988년 국내 최초로 ‘필드스터디’ 개념을 도입, 현재까지 31년째, 약 4500명 이상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제 51기 그린캠프에 참가한 여고생들이 ‘나를 찾는 숲 속 트레킹을 마친후 한반도 생태복원을 위한 묘목 기부증서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나를 찾는 숲 속 트레킹은 350M를 걸을 때마다, 한반도 생태복원을 위한 나무 1그루씩이 기부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사진=유한킴벌리]



올해는 평소 자연체험이 쉽지 않은 여고생들에게 스스로 숲을 경험하고 지구환경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설계해 보는 ‘자기 주도식 숲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9 그린캠프에는 ‘숲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대학교수,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교사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동참했다.  ‘나를 찾는 숲속 트레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고생들은 숲 속에서 가장 원하는 활동인 ‘생각 정리하기’, ‘숲 속 걷기’ 등을 체험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나를 찾는 숲 속 트레킹은 350M를 걸을 때마다, 한반도 생태복원을 위한 나무 1그루씩이 기부되는 프로그램으로, 그린캠프 참가자들과 스탭들이 총 7200m길이의 트레킹을 통해 6000여 그루의 나무를 한반도 생태복원을 위한 묘목으로 기부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1988년부터 시작했던 여고생 그린캠프가 30년이 넘었다”며 “미래 주인공들 스스로가 숲과 사람의 공존, 그리고 지구와의 어우러진 삶과 미래에 펼쳐질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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