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써브웨이까지 점령한 박막례... 박막례 할머니의 써브웨이 먹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호이 기자
입력 2019-07-26 00: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24일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채널에 2030 대세 샌드위치 써브웨이 먹방이 공개되어 팬들의 웃을 자아냈다.

박막례 할머니는 97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구독자를 거느린 ‘코리아 그랜마(Korea Grandma)’ 박막례 할머니는 세계가 주목하는 ‘할스타’의 대표주자로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와의 콜라보를 진행한 것이다.

콜라보 영상에는 73살의 박 할머니가 써브웨이 샌드위치 주문에 도전하는 모습과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시리즈 4종을 먹방 리뷰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영상]

영상 속에서 박 할머니는 빵부터 소스까지 모든 샌드위치 재료를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써브웨이 주문 방식에 처음엔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이내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에라 모르겄다, 입은 살아있응께 한 번 해보자”라며 당당히 샌드위치를 주문을 시작한다.

매장에 붙어 있는 광고 포스터 속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샌드위치 4종을 모두 먹어 보기로 마음 먹은 박 할머니는 직원에게 하나하나 물어가며 빵과 치즈, 채소,소스까지 야무지게 골라 박막례 할머니표 꿀조합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주문한 샌드위치를 받아든 박 할머니는 “내가 주문헌대로 나오니까 신기허네”라며 “생각보다 주문이 쉬웠어”라고 생애 첫 써브웨이 주문 도전 소감을 말했다.

주문에 성공한 박 할머니는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시리즈 4종 샌드위치를 하나하나 맛보며 유쾌한 먹방을 하며 거침없는 주문만큼이나 맛에 대한 평가도 거침이 없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단맛이 나면서 구수하고 입맛이 개운해요”라는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에그마요’에 대한 박 할머니의 독창적인 맛평에 손녀가 “어떻게 에그마요 맛이 개운할 수 있나요?”라고 묻자 “먹어본 사람이 개운하다는 데 무슨 상관이여”라고 당당히 대꾸하는 장면에선 폭소를 하게 만들었다.

4종 샌드위치 중 어떤 것이 가장 맛있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부드러운 맛이 입 속에서 딱 나온다”라며 감동했던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아보카도’를 선택한 할머니는
평소에 빵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할머니의 예상과 달리 ‘정말 맛있다’고 감탄을 연발하며 “이 게 얼마나 행복한 직업인 지 내가 모르겄네요”라며 샌드위치 먹방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막례 할머니는 썬크림, 스마트카라,하나 뿐인 내편 등 여러 곳들과 콜라보를 통해 인기를 보여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