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한인회, 정인균 전 부장검사 법률고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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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19-07-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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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북부거주 7만 한인 대상 무료 법률서비스 제공 예정

정인균 변호사(왼쪽)가 지난 16일 개최된 하노이한인회 2019년 2분기 정기이사회에서 법률고문으로 위촉받고 있다.[사진=하노이한인회 제공]

베트남 하노이한인회(회장 윤상호)는 2019년 2분기 정기이사회에서 정인균 변호사(전 부산고등검찰청 부장검사)를 한인회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베트남은 늘어나는 교민 인구에 비례해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정인균 변호사는 베트남 하노이한인회의 법률고문으로 베트남 거주 한인들의 법률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1기로 서울대 법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산고등검찰청 부장검사 출신으로 검사 시절 환경분야를 담당하면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헌해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중소기업연합통신 법률고문 및 칼럼리스트, 경찰방송 무료법률상담, (사)기업회생지원협회 상임고문 등으로 활동 중이다. 또 중소기업들이 알아야 할 법률지식에 대한 강연 및 칼럼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윤상호 하노이한인회 회장은 “하노이한인회는 베트남 북부 7만 한인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단체”라며 “이번 법률고문 위촉을 통해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언제나 베트남 한인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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