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박환희, SNS 악플러와 설전 "아들 권유로 반려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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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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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환희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글 올려

배우 박환희가 자신의 SNS와 개인채널에 전 남편과의 다툼과 관련해 악플을 다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박환희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꾸 허쉬(반려견) 계정에, 제 계정에, 유튜브 계정으로 쪽지 및 댓글로 강아지 키울 시간에 '네 애라 잘 키워라'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혼자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제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마리 키우지 그래?'라고 만날 때 마다 항상 이야기 했다. 엄마가 혼자 지내는 게 너무 너무 싫다면서 말이다. 6살 때부터 줄곧 그렇게 말해왔다. 그래서 고심 끝에 만나게 된 우리 허쉬인데, 저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제 반려견에게 주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환희는 이날 인스타그램스토리를 통해서도 악플들을 직접 캡쳐해서 올린 뒤, 악플 내용을 향해 "아들과 잘 놀고 있다" "아들 짐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 내팽개친 적도 없고 양육권 뺏기게 된 이유도 입장문에 다 발표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박환희와 빌스택스는 지난 2011년 혼인 신고 후 2013년 합의이혼했으며, 현재는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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