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넥스트라이즈,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의 협업기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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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류선우 기자
입력 2019-07-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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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내 최대규모로 처음 열린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 플랫폼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19 서울'이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이 협업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위원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해 "넥스트라이즈를 통해 스타트업 등은 성장의 길을, 기존 기업들은 혁신의 길을 모색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라이즈는 국내외 벤처·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들이 참석해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를 도모하는 행사다. 국내 150개, 해외 50개 등 총 200여개 스타트업과 국내 대표기업 19개사, 글로벌 기업 8개사, 20개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이 참여했다.

최 위원장은 "스타트업이 특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나라들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그리고 기존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전적 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촘촘하고 탄탄한 창업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공통된 특징"이라며 "국내에서도 유니콘 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서는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이제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은 기술, 유통, 해외진출 등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기존 기업은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며 "넥스트라이즈는 지금까지 우리 생태계에 부족했던 부분을 메꾸는 퍼즐의 한 조각이 돼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성장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류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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