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박스오피스 1위…'알라딘' 1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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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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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극장가는 디즈니 열풍이다. '라이온킹'과 '알라딘'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해당 영화포스터]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라이온킹'은 전날 17만24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44만5473명이다.

영화 '라이온 킹'은 1994년 국내에 개봉한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이야기를 담는다.

'알라딘'은 7만5172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01만8603명이다.

1992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디즈니표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영화다. 좀도둑 알라딘이 램프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3위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 차지했다. 동일한 기간 동안 5만4293명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755만2607명이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를 다룬 첫 번째 마블 시리즈다.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를 만나 새로운 빌런들에 맞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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