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환 감독 "'콘스탄틴' 감독, '사자' 퀄리티 마음에 들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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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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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감독이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의 만남을 언급했다.

영화 '사자' 김주환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제작 키이스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주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 참석했다.

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앞서 김주환 감독은 인간의 모습으로 혼혈 천사, 혼혈 악마가 공존하는 이야기를 다룬 '콘스탄틴', 인휴 최후의 생존자와 변종 인류의 이야기를 그린 '나는 전설이다' 등의 이야기를 그린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만났다.

투자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안으로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만남을 가진 김 감독은 "불과 24시간 전에 인사를 드리고 왔다"고 말문을 뗀 뒤, 영화를 미리 본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목이 메였다고 하더라"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예산이나 회차가 생각보다 적었는데 이런 퀄리티를 뽑아내 좋게 보셨다고 하더라. 칭찬을 해주셨다. 다음 시리즈를 찍을 수 있다면 초청 드리고 싶다는 인사를 드리고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텐트폴 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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