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톤 아이스티 복숭아’, 6년 만에 새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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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7-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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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 500㎖ 패키지 개선

  • ‘음식 더 맛있게, 친구들과 더 즐겁게’ 푸드 페어링 캠페인

 

새롭게 바뀐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 500㎖ 제품[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 RTD(Ready To Drink, 따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제품) 500㎖의 패키지 디자인을 6년 만에 개선하고, 궁합이 맞는 음식과 연결하는 푸드 페어링(Food pairing) 캠페인 ‘푸드트립톤’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립톤 아이스티는 이전보다 가늘어진 용기로 손에 쥐는 그립감을 향상했다. 여기에 세련미를 더해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용기 재질은 기존 내열 페트병에서 품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무균충전 공법을 적용한 어셉틱(Aseptic) 페트병으로 변경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리뉴얼과 함께 푸드 페어링 캠페인 ‘푸드트립톤(푸드트립+립톤)’을 시작한다. 푸드트립톤은 방송인 ‘샘 오취리’와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슈기’가 립톤 아이스티와 어울리는 음식을 찾아 떠나는 식도락 여행을 담은 바이럴 영상 캠페인이다.

해당 영상에서 샘 오취리와 슈기는 ‘음식을 더 맛있게, 친구들과 더 즐겁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울 및 부산의 유명 명소와 맛집을 돌아다닌다. 이들은 여행지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다양한 음식을 립톤과 함께 맛있게 즐겼다.

푸드트립톤 캠페인 영상은 총 12편이다. 립톤 아이스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8월 30일까지 매주 한 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한층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뀐 립톤 아이스티가 젊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샘 오취리의 밝고 유쾌한 모습과 상큼 달콤한 립톤 아이스티가 잘 어우러져 푸드트립톤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해 브랜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립톤은 2018년 차(茶) 브랜드 가운데 세계 1위다. 일반 차 제품과 RTD의 소매 판매 가격 매출액을 합한 점유율 기준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11년 '펩시 립톤 인터내셔널'과 계약을 맺고 립톤 아이스티를 국내에서 독점 생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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