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공개..."소형 SUV 시장 '게임 체인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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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07-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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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세계 최초 판매 개시…향후 인도, 중국 등 판매 예정 글로벌 소형 SUV

  • -영업일 16일간 사전계약 5100대 기록, 소형 SUV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셀토스 [사진 = 기아자동차 ]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다."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18일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셀토스 공식 출시 행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셀토스의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셀토스는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 26일부터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총 51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셀토스는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제일 먼저 공개된 모델이다. 셀토스가 기아차 인도 시장 개척의 첫 번째 모델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했다. 기아차는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잇따라 출시해 글로벌 소형 SUV의 판도 변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셀토스는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 1.6 터보 가솔린 △복합연비 17.6 km/ℓ(16인치 2WD 기준) 디젤 모델로 판매되며, 7단 DCT를 적용했다.

셀토스는 최대 장점은 소형 SUV대비 4375mm로 길어진 전장이다. 셀토스는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630 mm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구현했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및 러기지(498ℓ)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 용도로도 손색없는 실내 공간 경쟁력을 자랑한다. 2열에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고 열선 시트/리클라이닝, 에어벤트, USB충전포트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골프백 3개+보스턴백 3개 또는 디럭스 유모차가 적재 가능할 정도로 최적의 화물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SUV 셀토스의 장점이다.

아울러 △동급 최대 크기를 기반으로 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외관디자인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실내디자인 △동급 최첨단 주행 안전사양,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1.6 터보 가솔린엔진 기준으로 엔트리 트림 ‘트렌디’는 능동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 방지보조, △차로 이탈 방지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충족했다.

메인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은 고객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와이드 셀렉션’ 컨셉의 옵션/패키지를 선보여 드라이브 와이즈,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4WD, 투톤 루프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에 따른 제약 없이 적용 가능하다.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은 셀토스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LED 헤드램프 등 디자인 사양과, 다양한 2열 편의 사양으로 구성했다. 

또한 셀토스는 다양한 첨단 신사양을 적용해 스마트한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3분할 화면,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동급 최대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기아차 최초로 △최적의 고음질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Bose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동급 최초로 △차량 밖 원격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키 원격시동 △기존 대비 충전 성능을 30% 향상한 스마트폰 고속 무선 충전시스템도 제공한다.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 연비 효율을 제공하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두 가진 엔진으로 운영된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 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2.6kgf·m, 복합연비 17.6 km/ℓ(16인치 2WD 기준)의 파워풀한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고객 선호에 따라 2WD/4WD를 선택 가능하다.

전자식 4WD 시스템 선택시 전/후륜 구동력의 정밀한 제어로 최적의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느낄 수 있으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적용으로 선회 안정성 및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셀토스는 파워풀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주행은 물론, 악천후 및 험로 주행 시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셀토스는 주행 안전과 편의성까지 향상시키는 최첨단 안전 신기술을 대폭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유지 보조(Lane Following Assist)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 등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SCC, Smart Cruise Control)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경고음) (SEA, Safe Exit Assist) 등 첨단 사양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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