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주 침입범죄 집중…”디지털도어록 지문 제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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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7-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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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침입범죄가 7월 넷 째주 주말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최근 5년간(2014~2018년) 휴가가 집중되는 7월 넷 째주부터 8월 둘 째주까지 침입범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월 넷 째주(7/21~7/27) 침입범죄가 전체 29%를 차지해 위험성이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표=에스원]


침입 시간대를 살펴보면 심야 시간대(00~06시) 발생한 범죄가 66%로 조사됐다. 야간 시간대(18~24시)와 아침 시간대(06~12시)는 각각 18%, 9%에 그쳤다. 절도범들은 주로 귀금속(66%), 현금(20%)을 노린 것으로 분석됐다.

주거시설별 침입범죄를 살펴보면 단독주택이 59%로 가장 많았다. 단독주택은 창문, 베란다 등 침입할 수 있는 경로가 많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휴가철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디지털도어록 비밀번호를 휴가 출발 전 변경하고 번호가 노출되지 않게 지문자국을 제거해야 한다. 창문과 출입문 잠금상태를 확인하고, 작은 창문이라 할지라도 잠금장치를 해야 한다. 또한, SNS에 휴가일정이나 현재 위치를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권영기 에스원 SE(Security Engineering)사업부 부사장은 "매년 휴가철마다 에스원이 특별순찰, 예방수칙 홍보 등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이 빈집털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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