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디자인씽킹강좌 K-MOOC 선정...12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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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19-07-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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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씽킹- 집단지성 아래 문제를 숙고 공공·경영·교육 혁신 이끌 수 있어"

 

왼쪽부터 서응교, 김태형, 전은화, 정효정 교수[사진=단국대 제공]


단국대의 디자인씽킹 강좌가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묶음강좌에 선정돼 오는 12월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대학의 우수 강좌를 인터넷에 공개해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2억원을 지원받아 강좌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개강좌의 세부 과목은 △창의성의 발견 △퓨쳐디자인씽킹 △ 디자인씽킹을 통한 사회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경영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교육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공학혁신 △디자인씽킹 리더 코칭 등으로, 강좌 개발과 운영에는 서응교(EduAI센터장) 김태형(SW·디자인융합센터장) 전은화(창의인재개발연구소장) 정효정(교양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단국대는 2년전 ‘K-MOOC 선도대학’에 선정돼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과 ‘라이프디자인씽킹’ 강좌를 제공해왔는데,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동일 주제를 심도 있고 연속성을 지닌 강좌로 추가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디자인씽킹은 관행보다는 집단지성 아래 문제를 숙고하고 다양한 해결책 제시를 통해 삶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디자인씽킹은 공공 경영 교육 등의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고 관련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단국대는 이번 강좌를 통해 각 분야에 접목된 디자인씽킹 방법론과 혁신 효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수원시의 ‘스마트시티 구축계획’(단국대·수원시 공동추진, 2018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선정) 사례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단국대는 재학생이 이번 K-MOOC를 이수하면 인증서를 발부하며, 향후 (사)한국미디어교육협회와 협력해 자격증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앞서 이번 강좌 외에도 '감성미디어를 통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등 7개 강좌를 K-MOOC에 등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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