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교육부 공모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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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7-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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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80억원 투입,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

경남도 도청 청사 모습. [사진=최재호 기자]

경남도는 교육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에 도내 주요대학 및 이전공공기관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8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남지역 컨소시엄에는 경남도·창원·진주·김해·양산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경상대 등 6개 대학,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7월부터 2024년 2월말까지 약 5년간 운영된다.

지역선도대학 컨소시엄은 매년 국비 8억5000만원, 지방비 7억원(도비 3, 시·군비 4)씩 2024년 2월말까지 모두 80억원을 투입해 이전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지자체-지방대학-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우수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그들의 취업지원을 강화함으로써 2022년까지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비율의 30%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경남지역 선도대학인 경상대에서는 향후 도내 대학생들에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공통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NCS기반 공공기관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공공기관 직무체험 인턴십, 취업역량 강화 비교과 교육과정 등 세부사업 운영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해당분야 직무적합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이향래 서부권개발국장은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수요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인재의 경남지역 공공기관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이번 사업이 경남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등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곳은 경상대를 비롯한 부산대, 전북대, 충북대, 제주대 등 12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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