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서구청장 성추행 혐의 사건 ,검찰의 손으로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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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7-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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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찰,15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결국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재현 인천서구청장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1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이 구청장(59)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구청장을 검찰에 송치하며 제시한 의견을 언론에 공개하진 않았으나 사건 기록에는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청장은 지난 1월 11일 인천시 서구 한 식당과 노래방에서 구청 기획예산실 직원들을 격려하는 회식을 하던 중 여직원의 볼에 입맞춤을 하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단체인 인천 서구발전협의회 등은 이번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 1월 말 강제추행 등 혐의로 이 구청장을 고발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15일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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