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다이와 증권 그룹, 미얀마 미상장 기업 대상 펀드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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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7-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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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일본의 다이와(大和) 증권 그룹이 12일, 미얀마의 비상장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총액 3000만 달러(약 32억 5000만 엔)를 운영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비 및 인프라 관련기업, 벤처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동 그룹의 다이와 PI 파트너스와 다이와 기업투자가 공동으로 '다이와 미얀마 그로스 펀드'를 조성했다. 운영 기간은 12년이며, 투자 기간은 5년이다. 타이요(太陽) 생명보험도 출자한다. 다이와 증권 그룹에 의하면, 미얀마의 미상장 기업을 대상으로한 펀드조성은 일본의 시중 금융사로는 처음이다.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소비재 및 서비스, 인프라 관련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투자 대상 기업의 주식 10~30%를 취득하며, 대상기업에는 성장을 위한 자금을 제공함과 동시에 임원 등을 파견한다. 국영 미얀마 경제은행과 다이와 증권 그룹이 50%씩 출자한 증권사 미얀마 증권거래센터(MSEC)가 상장을 지원한다.

다이와 PI 파트너스는 2017년부터 미얀마에서 사모펀드 등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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