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트립 전성시대]펫팸족 1천만 시대...'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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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7-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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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제공]

바야흐로 펫팸족 전성시대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이 1000만 명을 넘어선 지는 이미 오래다. 전국민 5명중 1명은 펫팸족이란 얘기다. 
농협경제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은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섰고, 2020년에는 약 6조원 규모 성장이 전망된다. 

이에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 입실이 가능한 국내 호텔도 심심찮게 눈에 띄고, 최근에는 대형 여행사까지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출시하며 펫팸족 몰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알로프트 서울 강남,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인천, 호텔 카푸치노,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등 국내 다수 호텔은 '펫 프랜들리' 정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투숙을 허용하고 있다.

남이섬은 반려견 입장기준을 10kg 미만으로 완화하고, 지난 3월부터 ‘펫팸족'을 위한 숙박, 식음시설을 운영 중이다.

남이섬 호텔정관루에서는 투투별장 2동(청설모, 타조)을 3월부터 반려견 동반입실 가능 객실로 운용한다.

펫츠고트래블은 몇 해 전 '반려동물 동반 전문 여행사'로 창업했다.

펫가이더라는 도우미 동행 서비스를 통해 여행 일정 내내 배변 치워 주기, 사진 찍어 주기, 화장실 갈 때 잠깐 반려동물 돌봐주기 등의 편의를 제공, 펫팸족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 

대형 여행사도 반려견 동반 여행상품을 출시하는 펫팸족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유인태)는 최근 펫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댕댕이랑 떠나는 힐링투어’라는 주제로 청정자연 제주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모든 일정은 반려견 중심과 가족의 눈높이를 고려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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