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군면에 나타난 파리떼, 배경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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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9-07-1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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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료관리법·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경찰에 '수사 의뢰'

세종경찰이 장군면 일대에서 발생한 파리떼 사건과 관련, 수사를 의뢰 받고 원인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거고 있다.

최근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서 발생된 파리떼 사건에 대해 경찰과 민생사법경찰에 수사가 의뢰됐다.

문제의 원인이 농장에 살표된 액체 상태의 음식물류 때문인 것으로 보고, 지난 8일 세종경찰서, 11일 민생사법경찰에 각각 수사를 요청한 것이다.

앞서, 세종시에 따르면 장군면 산학리 밤농장에서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음식물류 372톤이 살포했고, 액체상태의 음식물류에 파리가 대량 번식하면서 인근 마을까지 번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농장에 살포된 음식물류가 폐기물인지 비료인지 여부와 귀책사유가 누구에게 있는지 등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파리떼 대량 번식의 원인을 규명한 후에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며 "장군면 산학리 현장에 대한 예찰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파리떼가 다시 발생할 징후가 보이면 즉시 방역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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