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광희·조수빈과 함께 생명나눔 서약 잇기 운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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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7-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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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조직기증 서약 잇기 운동 ‘광희·조수빈의 생생토크’ 영상 송출

생명나눔 홍보 영상 ‘광희·조수빈의 생생토크’ 한장면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방송인 황광희와 조수빈이 사회를 맡은 생명나눔 홍보 영상 ‘광희·조수빈의 생생토크’를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생명나눔 서약 연속 기획물인 광희·조수빈의 생생토크는 장기·인체조직기증 문화 활성화와 기증희망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이특·써니의 비긴어게인(Begin Again)’에 이은 두 번째 영상이다.

광희·조수빈의 생생토크는 출연하는 주자들의 동참 계기와 생명나눔에 대한 질의, 실제 기증 서약 장면을 담았다.

영상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1편씩 공개되며,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네이버TV 웹예능, SK B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주자인 정재환(교수, 개그맨)씨는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몸이기 때문에 장기기증에 서약하는 것이 사실은 어려운 일이 아닌 행복한 일”이라며 서약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이정미 국회의원과 팝핀현준 부부 등 각계·각층의 인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을 위해 제작된 생명나눔 분홍 우체통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생명나눔 전시관’에 오는 10월 27일까지 전시·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는 약 3만7000여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으나, 뇌사장기기증은 인구 백만 명당 8.66명으로, 스페인 48명, 미국 33.32명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국내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전체 국민의 약 3% 수준(2018년)으로, 생명나눔에 보다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기증희망등록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와 팩스, 우편, 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서명용 질병관리본부 장기기증지원과장은 “유명인의 자발적인 생명나눔 참여가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돼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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