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손혜원 의원 각종 불법 의혹 자료 투명하게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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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7-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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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혜원게이트 진상규명TF, 대통령비서실·국가보훈처·국세청 상대 정보공개청구

  • “국민 알권리 위해 정보 공개해야”

  • “정보공개청구 거부 시 취소소송 진행 할 것”

자유한국당 ‘손혜원 랜드 게이트 진상규명TF’ 위원들은 12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각종 불법 의혹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절차에 착수한다.

이날 한국당 손혜원 랜드 게이트TF 간사인 김현아 의원 등은 서울지방보훈청을 찾아 손 의원 부친(故 손용우)에 대한 국가 유공자 심사자료 관련 △접수 관련 기록 △접수신청자 △처리 경과 등에 대해 정보공개청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손 의원은 ‘목포시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여 지난 6월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러나 한국당은 손 의원을 둘러싼 각종 불법 및 특혜 의혹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목포시 문화재 거리 부동산투기 사건 이후 손 의원과 관련된 각종 불법 의혹이 제기됐다”며 “국회에서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문재인 정부의 자료 제출 거부로 부득이하게 정보공개청구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기본권인 ‘알 권리’를 위해 정보공개를 해야 할 의무를 지닌 기관들은 정보공개청구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이번 정보공개청구 마저 거부할 경우 정보공개 거부 취소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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