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원·달러 환율, 1171~1176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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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7-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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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 압력이 우위일 것으로 보인다.

류종곤 삼성선물 연구원은 11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71~1176원 범위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10일과 11일(현지시간)에 걸친 상하원 청문회에서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회의 이후 무역 긴장을 둘러싼 불확실성,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계속돼 미국 경제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기업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약세 지속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시장은 7월 금리 인하 폭이 50bp까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줄어 환율도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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