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정책 전문가 총출동 ‘바이오·우주·지역혁신·과학문화’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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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7-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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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과학기술 성과와 전략 대토론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공동으로 5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과학기술정책 대토론회’를 개최,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전략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소통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토론회에는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을 비록한 과학기술 담당 국·과장,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등 500여명이 총 출동했다.

문미옥 차관은 이날 기조발표를 통해 그간의 과학기술정책 성과와 한계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과학기술 정책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조황희 원장은 ‘연구현장에서 시작되는 사람중심 혁신과 미래선도 혁신’을 주제로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전문가로서 의견을 제시했다.

분야별 주요내용도 발표됐다. 혁신성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 분야와 관련해선,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고서곤 국장이 나섰다. 고 국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정부 연구개발 성과와 바이오헬스 분야의 최신 경향을 반영한 7대 중점과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우주’ 분야에 대해선 작년 말 연달아 발사에 성공한 시험발사체, 천리안 2A호, 차세대소형위성 1호 등을 총괄 지원한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최원호 국장이 나섰다. 최 국장은 ‘우리나라 우주개발 30년의 성과’를 소개하고 ‘우주 산업화 시대에 대응한 산·학·연의 역할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였다.

‘지역혁신’ 분야는 국토연구원 강현수 원장이 발표를 맡았다. 강 원장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정책 기조와 지역 주도형 혁신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과학문화’ 분과에서는 과학기술문화의 다양화·고도화·전문화를 주제로 과학기술문화 현황과 향후 과학기술문화 정책 개선방향이 발표됐다. 이 발표는 과기정통부 구혁채 미래인재정책국장이 맡았다.

문미옥 차관은 “문재인 정부에서는 사람 중심의 국가 R&D 혁신, 투자 효율성 제고, 연구자율성 강화, 4차 산업시대의 융합인재 양성 방향으로 과학기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혁신적 연구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정책 대토론회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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