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잇따른 개발 호재에 정비사업장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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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최지현 기자
입력 2019-07-0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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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 호재 및 도시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주거 환경 변화 기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서울 서남권에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발표, 다수 도시 정비사업 추진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부터 분양을 앞둔 일대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통해 10개 신규 노선 중 4개 노선이 서남부권을 지나도록 설계했다.

4개 노선은 △강북횡단선(양천구 목동~강서구 등촌동~동대문구 청량리) △목동선(양천구 신월동~영등포구 당산동) △신림선 북부연장(샛강역~서부선) △서부선 남부연장(서울대입구역~서울대 정문) 등이다.

서남권의 낙후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정비사업과 뉴딜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6일 현재 서남부권 7개 자치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은 총 169곳이며, 이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은 17곳, 일반 분양 직전 단계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은 9곳이다.

하반기 분양을 앞둔 서남권 정비사업 단지도 관심을 모은다. 대한토지신탁은 이달 강서구 등촌동 656-35번지에서 '등촌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세림연립을 재건축 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31~84㎡, 총 217가구 규모로 이중 15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또 대우건설도 이달 동작구 사당동 41-17번지에서 사당3구역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 서남권은 정비사업 및 개발호재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특히 최근 분양가 규제로 강남권 재건축 사업장들이 후분양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서남권 일대 정비 사업지를 주시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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