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1포인트(0.19%) 상승한 3011.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74.91포인트(0.80%) 오른 9443.2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4.99포인트(0.75%) 오른 1547.44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31억, 2111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주류(2.21%), 농임목어업(1.88%), 바이오제약(1.68%), 식품(1.37%), 호텔관광(1.14%), 의료기기(0.79%), 비철금속(0.75%), 가전(0.67%), 방직(0.57%), 교통운수(0.53%), 전자IT(0.45%), 발전설비(0.4%), 화공(0.35%), 금융(0.31%),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23%)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조선(-4.17%), 환경보호(-1.44%), 항공기제조(-1.11%), 부동산(-0.28%), 시멘트(-0.23%), 석유(-0.05%) 등은 약세를 보였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이날 블룸버그 라디오에 출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곧 중국 측 협상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와 대면 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양국 협상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아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홍콩 사우스차인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팀들이 화웨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양국 간 대화는 즉각 중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8697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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