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조직 개편…충전재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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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7-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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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은 충전재 분야 전문성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태평양물산은 천연 충전재 다운(down)을 공급하는 ‘프라우덴(PRAUDEN)’과 합성 충전재를 공급하는 ‘앱솔론(ABSOLON)’ 및 ‘신클라우드(SynCloud)’를 인슐레이션(Insulation) 사업본부로 통합한다. 각자 사업을 추진하던 충전재 관련 사업부를 하나로 통합해 충전재 전문 컨설팅과 양질의 제품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태평양물산 로고. ]

인슐레이션 사업본부는 친환경 경영,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면서 각 사업부의 노하우를 통합해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충전재 사업의 시너지 향상에 주력하게 된다.

태평양물산의 충전재 사업은 지난해 매출 1081억 원을 기록해 최근 3년간 연평균 8%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다운 가격의 상승 및 오더 수주 증가에 따라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태평양물산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의류와 더불어 핵심 사업인 충전재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더욱 안정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충전재 사업 통합으로 고객의 니즈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수익성 개선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번 개편은 핵심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과 시장 경쟁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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