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14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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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6-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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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 협력, 포용복지 위해 사람‧소통‧협력‧행복‧희망 5개 핵심 가치 제시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여자 역량강화 및 격려를 위해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 7월을 시작으로 지난 14년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와 3484개 읍·면·동에 설치돼 지역사회보장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현재 총 9만5000여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시·군·구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와 사회보장급여 제공 및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한다.

읍·면·동 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기관 간 연계와 협력으로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한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14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는 ‘포용복지5G! 사람GO 소통GO 협력GO 행복GO 희망GO’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한 33명(민간위원 및 협의체 실무자 25명, 담당공무원 8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수상됐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력으로 포용적 복지정책이 지역사회 구석구석 스며들 것”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 중심이 되고, 인적 안전망이 돼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는 “포용적 복지정책이 지역사회로 전달되기 위해 민관협력이 중요하다”며 “성공한 나라에 맞는 국민의 삶의 질을 위해 포용적 복지정책이 필요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포용적 복지정책의 품질과 완성도를 이끄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참석자 750여명 모두가 소규모 토론집단(그룹)을 구성해 “포용복지 국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논의 결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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