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원·달러 환율 등락 제한적…1152~1157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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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6-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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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27일 원·달러 환율이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해 갭다운 출발한 후 G20을 관망하며 보합권의 등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원·달러 환율 범위는 1152~1157원으로 제시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역외환율 시장에서 특이한 점은 위안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낼 때 원화는 동조화되지 않고 반대방향을 보이거나 강세를 기록했다는 점"이라며 "특히 전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부과 발언 이후 위안화가 약세 폭을 키웠으나 원화는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무역분쟁 이후 위안화의 프록시 통화, 갈등에 따른 펀더멘털 악영향 1위 등으로 신흥국 통화 중에서 약세 폭이 가장 컸던 원화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은 현 레벨에서 제한적인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화 가치의 상승에 연동돼 일부 상승흐름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매도 물량이 나오며 상승 폭을 축소, 전일보다 0.4원 오른 1156.60원에 마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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