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진대회’ 실시…15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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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6-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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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 위치한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개최된 ‘SW 알고리즘 경진대회’ 결선에 참가한 연구원들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딩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 소재 자사 기술연구소에서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미래 자동차 SW 개발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기술연구소 소속 연구원들 외에도 일반 사무직과 해외법인 소속 직원 등 총 150여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대회는 정해진 시간 안에 창의적인 코딩기술을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선에 참가한 20여명은 국제 프로그래밍 대회 표준을 바탕으로, 총 3가지 종류의 컴퓨터 언어를 자유롭게 선택해 개인 단위로 코딩 실력을 겨뤘다.

정해교 현대모비스 연구지원실장 상무는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SW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SW 개발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제도 신설, 전문인력 확충, 그리고 글로벌 거점과 협업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맥킨지 앤드 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자동차 한 대에 SW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0%에서 3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중심 회사로의 변화를 선언한 뒤, 오는 2025년까지 SW 설계인력을 4000여명으로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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