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인천 송도 이전 후 지역인재 채용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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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6-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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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발전 위해 전체 임직원의 10% 해당하는 인원 송도 이전 후 지역 인재로 선발

패션그룹형지의 학생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형지엘리트가 지난 4월 인천 송도로 본사 이전 후 인천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는 그룹의 글로벌 복합패션센터 건립에 앞서 계열사 중 제일 먼저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면서 지역인재 채용에 나서 지난 2달간 전체 임직원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을 인천지역 인재로 선발했다.

패션그룹형지 글로벌 복합패션센터[사진=패션그룹형지]


50년 역사의 국내 대표 교복 브랜드인 ‘엘리트’를 제조.판매하는 형지엘리트는 이번 채용을 통해 생산.기획.영업직군에서 신입과 경력직원을 고르게 선발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채용이 계획되어 있어 해당 인력도 인천지역 인재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본사의 송도국제도시 이전을 계기로 지역 인재 채용을 더욱 확대하여 회사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그룹의 해외시장 공략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7조원 규모의 중국 교복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영업 인력을 10배로 증원하고, 조직 재정비를 마쳤으며, 지난 3월에는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교복 품질 관리 법안이 제시되는 등 프리미엄 교복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형지엘리트의 영업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패션그룹형지의 글로벌 패션복합센터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송도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 최고 23층 높이 3개동으로 2021년 완공되며, 형지엘리트를 비롯한 전 계열사와 함께 패션 관련 연구개발센터, 패션 인재 양성시설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협력사를 포함해 1,000여 명이 근무하고 사무 공간과 주거, 판매시설 등을 갖추게 되어 고용 창출은 물론 글로벌 인재 채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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