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해사 풍력 공사 단체, 최대 6일 근무 예외 적용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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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6-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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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타이완의 해상 풍력 발전 시설 업체들로 구성된 단체 '타이완 근해 발전기 해사공정협회'가 가까운 시일 내에 타이완 경제부에, 연속 근무 일수를 최대 6일로 지정한 규정의 예외조치 허용을 촉구할 방침이다. 해양공사 납기를 맞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24일자 공상시보 등에 의하면, 타이완의 풍력발전 사업자는 노동기준법에 맞춰 7일 중 하루 휴무 규정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해상에서의 작업은 연속 10일을 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개별 풍력발전 기업들은 법개정을 계속해서 요구해 왔으며, 이에 경제부 에너지국이 해사공정협회에 대해 개별 기업의 의견을 모아, 경제부를 경유해 노동부에 신청하도록 지도했다.

■해상 공사 선박, 90%가 해외 선박
한편, 해상 풍력 발전 해상 공사에 종사하는 선박의 90%가 외국 선박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 정부는 풍력 발전소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프로젝트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국산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오슝(高雄)시 해사공정상업협회에 의하면, 타이완 근해에서 해상 풍력 발전소 공사에 종사하는 대만 국적 선박은 3, 4척 뿐이며, 이마저도 핵심기술분야가 아닌 운반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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