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자연광 LED '썬라이크' 대통령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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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6-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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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광융합 엑스포서 신기술 부문 최고상

서울반도체는 발광다이오드(LED) '썬라이크(SunLike)'가 '국제 광융합 엑스포'에서 신기술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특허기술인 썬라이크는 자연광 스펙트럼(빛 배열) 곡선을 재현한 세계 최초 LED 솔루션이다.

난반사 및 눈부심,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강한 블루라이트 피크를 자연광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춰 시각적 편안함과 생체리듬 안정에 도움을 준다. 

색상의 구현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지수(CRI·Color Rendering Index)도 기존 LED 광원이 평균 'CRI-80' 수준인 반면, 썬라이크는 최고치 'CRI-100'에 가장 가까운 'CRI-97'에 달한다. 조명 아래에서도 자연광으로 보는 듯한 효과를 줘 사물 본연의 색상과 입체감을 그대로 표현한다.

썬라이크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지난 2년간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조명 및 LED 시상에서 총 10개의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유현종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국제조명협회(GLA)가 2021년부터 병원, 학교, 노인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인간중심조명 도입 본격화를 예상함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자연광 스펙트럼 LED인 썬라이크 적용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광융합엑스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유현종 대표이사(오른쪽)가 2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광융합 엑스포'에서 신기술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반도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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