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개 철도건설 사업 관계자 통합공정회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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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9-06-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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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철도 건설사업 ‘적기 개통’ 도모‥도, 통합공정회의서 한뜻 모아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가 효율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도봉산옥정선 등 도 발주 철도사업의 적기 개통을 도모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4일 오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홍지선 도 철도국장 주재로 ‘2019년 상반기 경기도 철도건설 통합공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봉산~옥정, 별내선, 하남선 등 도 직접 발주 철도건설사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공정 상황을 확인하고 적기 예산 집행 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설계 단계인 ‘도봉산옥정선’,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 중인 ‘별내선’, 2020년 개통이 임박한 ‘하남선’ 건설 관계자들이 나서 각 사업 단계별 현안에 대해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이 자리를 통해 상반기 예산의 신속 집행 실적을 확인하고, 예산 이월 최소화를 위해 하반기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도는 또한 6월~10월 간 풍수해(태풍‧호우) 및 폭염 발생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전달하고, 기 실시한 우기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준비를 철저히 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회의 참석자들 모두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청렴서약을 통해 도 철도건설 현장이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도 관급공사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 실현을 위한 도 시책 사업의 적극적 홍보와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이 제도는 전자 시스템을 통해 실제 노동자의 출·퇴근 기록을 관리하는 것으로, 노무비 허위청구를 예방하고 외국인 불법고용을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 보증 관리 실태 점검, 외국인 근로자 불법고용 점검 등 상반기 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8월부터 시작되는 정부합동감사 관련 수감 시 협조를 당부했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이번 통합공정회의를 계기로 경기도와 현장 관계자 모두 청렴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정기 통합공정회의를 통한 공정 관리로 적기 개통을 위해 서로가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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