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AI 적용한 DB 운영기기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 X8'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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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06-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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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통신사, 유통사, 제조사들의 대규모 데이터 분석에 유용

오라클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 X8(Oracle Exadata Database Machine X8)'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라클 엑사데이터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적용한 클라우드 하드웨어다. 금융, 유통, 전자,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 업무 처리, 데이터분석, 사물인터넷 구현 등에 이용되고 있다.

엑사데이터 X8은 AI를 활용해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조정하는 자동색인(Automatic Indexing)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전반적인 업무처리 과정을 자동화해 수동 조정 없이 데이터베이스의 처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AI가 자동으로 성능 모니터링을 진행해 사람 개입 없이 문제를 감지하고 원인을 찾아준다.

엑사데이터 X8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PCI 익스프레스 기반 NVME 플래시 기술을 하드웨어 옵션으로 제공한다. SSD 저장장치의 데이터 입출력속도가 기존 엑사데이터 X7 대비 60% 향상됐고, 저장장치 아이옵스(IOPS)는 25% 증가했다. 엑사데이터 X8 스토리지 서버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분산 처리하기 위한 코어(core)가 60% 이상 늘어났고, 디스크 드라이브 용량도 전 버전 대비 40% 확대됐다. 또한 자주 활용하지 않거나 오래된 데이터를 저렴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한편, 오라클은 중복 데이터를 제거하고, 데이터베이스 이상을 복구하는 '제로 데이터 로스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 X8'을 엑사데이터 X8과 함께 출시했다. 신 버전은 기존 버전과 동일한 가격에 30% 증가한 용량(랙 당 1PB)을 제공한다.
 

[사진=오라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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