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회오빠' 무슨내용이길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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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6-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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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 밝혀

영화 '교회오빠'가 화제다.

25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는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담은 영화 '교회오빠'의 이호경 감독과 영화의 주인공 오은주가 출연했다.

이날 이호경 감독은 "'교회오빠’의 실제 주인공인 오은주, 이관희 부부는 제가 아는 한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부부'다"라며 "이관희 씨는 37살의 나이에 첫 딸과 만난 후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사랑하는 아들이 아프다는 얘기를 접하자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고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주는 "처음에는 출연을 망설였는데, 남편이 저희의 모습을 통해서 저희가 이겨내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자 했기 대문에 저도 흔쾌히 허락을 했던 것 같다. 내 남편은 지난해에 하늘나라로 갔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교회오빠'는 자신의 대장암 4기 판정,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 아내의 혈액암 4기 판정까지 연이어 고난을 마주하게 된 故 이관희 집사 이야기를 다류는 이야기로 지난달 개봉했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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