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석학들 모았다’ SK텔레콤, ‘ai.x 2019’ 개최…인간중심 AI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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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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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그루버 시리 공동창업자가 'ai.x 2019'컨퍼런스에서 'AI는 인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SKT 제공]


SK텔레콤은 2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 AI 리더들과 인공지능 분야 석학들이 모여 AI의 진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컨퍼런스, ‘ai.x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x2019’ 컨퍼런스는 ‘인간 중심의 AI(Human-Centered AI)'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인간 중심의 AI’를 구현하기 위한 글로벌 AI 핵심 인사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SK텔레콤 김윤 AI센터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AI는 인간에게 양날의 검과 같다”며 AI가 인간에게 끼치는 긍·부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AI가 가진 가능성을 인간에게 유익하게 사용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시리의 아버지’로 유명한 시리 공동 창업자이자 AI기업가인 톰 그루버가 참여했다. 그는 시리 개발 경험을 통해 깨달은 ‘휴머니즘 AI’ 철학에 대해 강연했다. 톰 그루버는 컨퍼런스 인간에게 본질적으로 유익한 영향을 줄 수 있는 AI 개발을 당부했다.

이어 스탠포드 대학의 제임스 랜디 교수는 강연에서 “AI는 인간을 대체한다기 보다는 보조할 수 있는 도구”라며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AI의 진화만큼 인간도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에선 강연 외에도 SK텔레콤 장유성 Mobility사업단장의 진행으로 김윤 센터장과 톰 그루버, 제임스 랜디 교수 등 주요 참석자들이 ‘인간 중심의 AI”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입장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SK텔레콤 김윤 AI센터장은 “올해는 특히 Human에 초점을 맞춰 세계적인 AI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인간 중심의 AI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며 “AI의 진화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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