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한당대표, 인천시 적수 피해지역 주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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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6-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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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24일 인천시 서구 소재 검단중학교를 방문하여 붉은 수돗물로 인한 급식 피해 상황과 실태에 관하여 학교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하고 서구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는 서구 지역내 주변 학교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단,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주민들은 한 목소리로 ‘서구 패싱이 되지 않도록 대책마련과 피해보상 방안 마련’을 요청하였고, ‘인재․재난사고 매뉴얼 부재가 이번 사태를 키웠다며 대응 매뉴얼 마련’을 촉구했다.

황교안 당대표 적수 피해지역 주민 간담회 개최[사진=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또한 ‘박남춘 시장에 대한 무능함과 늦장 대응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어달라’, ‘붉은 수돗물 사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살펴봐달라’, ‘피해자의 심정을 헤아려 달라’며 제1야당의 역할을 당부하면서 ‘학교급식실 조리대 필터 설치’, ‘서구 공촌정수장 교체’ 등 추경 예산 사용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황교안 당대표는 “건강, 안전과 관련된 것은 신속한 정보 공유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상황을 점검하고 빠른 시일내에 해결토록 해 나갈 것이다”라면서, “재난재해 대응 매뉴얼 마련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이번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의 빠른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환노위 중심으로 철저히 인천지역 붉은 수돗물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해 나가겠다”고 하였으며, “자유한국당은 추경에 수돗물 사태 관련 예산이 포함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으며, 추경이 아니더라도 행안부에 재난재해특별교부세 및 목적예비비가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지원토록 하고, 논의를 거쳐 소상공인 피해보상에 대해 실질적인 배상과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변 했다.

임이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는 “환노위를 개의하여 재난예방에서 복구까지 재난매뉴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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