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소식] 박희용 청장 체제로 세종지방경찰청 개청

김기완 기자입력 : 2019-06-25 05:30
5과 12계 직제… 시경-경찰서 간 역할 분담으로 치안행정 '효율성 UP' 시경 중심 수사체제 구축
세종시지방경찰청(이하 시경)이 25일 개청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로써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7년만에 충남지방경찰청이 지휘했었던 치안을 세종지방경찰청이 전담하게 된 것이다. 전국 지방경찰청으로는 18번째로 개청이다.

초대 세종지방경찰청장으로는 준비단을 이끌었던 박희용 경무관(59세)이 부임한다.

이날 오후 4시15분 소담동 소재 청사 5층 대강당에서 지방청 전 직원과 경찰서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박희용 청장 취임식을 갖을 예정이다.

박 청장은 "세종경찰청 개청으로 시민들이 무엇이 좋아지고, 달라졌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보여주기식 치안 활동보다 불필요한 일을 찾아 없애고 가장 기본이 되는 일부터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충남고와 충남대를 졸업한 박 청장은 1987년 간부후보 35기로 경찰에 투신, 충남경찰청 경무과장, 정보과장, 대전경찰청 제1부장, 충남경찰청 제1부장, 세종경찰청 개청준비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시경은 5과(112종합상황실, 경무과, 생활안전수사과, 정보과, 경비교통과) 12계 직제로 편성, 소속 치안관서로 세종경찰서와 정부세종청사경비대를 두고 있다.

개청과 동시에 경찰관기동대도 창설된다. 조직운영 측면에서 시경과 경찰서 간 명확한 역할 분담으로 치안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경 중심 수사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시경의 설명이다.

시경에 광역지능수사대와 교통기동순찰대를 두고, 경호·교통관리, 기획, 광역·지능범죄 인지사건 수사 등을 직접 담당하게 된다.

광역지능수사대는 중요 광역·지능범죄와 인지사건을 전담하고, 경찰 오토바이로 구성된 교통기동순찰대는 경호업무와 집회시위 교통관리는 물론 시민들의 교통 불편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종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생활안전과로 직제를 통합했다. 따라서 세종경찰서 경정 직급의 간부가 한 명 줄어들게 됐다.

특히 민간건물을 임대해 개청한 시경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신청사 부지를 조기에 선정하고, 신축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청사는 소담동에 있는 CJ소담프라자 5층 일부와 6, 7층을 임대해 임시 청사로 사용하게 됐다.
 

[세종시지방경찰청사 / 사진=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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