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타운홀미팅 통해 현장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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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6-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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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계열사별 타운홀미팅 성황리에 마쳐

KB금융그룹은 24일, 윤종규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그룹 내 직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휴게공간, 카페 등 자유롭고 편안한 장소에서 상반기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총 12회에 걸쳐 6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특히 KB증권·KB국민카드 등의 경우에는 행사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중계와 채팅도 이뤄졌다.

타운홀미팅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그룹 및 계열사의 경영전략 공유와 주요 이슈 등에 대한 토론, 그룹의 새로운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관한 모바일 퀴즈 등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윤 회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KB증권 타운홀미팅에서는 콜센터 근무직원이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상담업무와 관련된 고민을 올리자 윤 회장은 “비대면 채널이 확대될수록 콜센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답변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어 윤 회장은 “단순 작업은 챗봇이나 보이스봇 등 AI·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근무환경 개선과 인식 제고 노력도 병행하여 콜센터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타운홀미팅 종료 후에는 윤 회장이 추천도서 5종을 직원들에게 선물하고 직원들과 함께 셀카를 찍는 등 격의 없고 편안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타운홀미팅은 그룹 내 집단지성을 강화하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대표적인 소통 활동으로, 앞으로도 CEO와 직원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KB부동산신탁 본점에서 개최된 타운홀미팅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직원의 재치있는 질문에 웃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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