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영어 수준…‘읽기’는 22위, ‘말하기’는 1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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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6-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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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스쿨, 韓 토플 세계 순위 분석 결과

한국인의 영어말하기 수준이 세계에서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토플 성적을 기준으로 세계 168개국 중 한국은 122위에 그쳤다. 반면, 읽기 능력은 22위로 상위권이었다.

시원스쿨이 만든 프리미엄 시험영어 인강 브랜드 ‘시원스쿨 랩’(LAB)은 24일 미국교육평가원(ETS)이 최근 발표한 ‘2018년 전세계 토플 성적 통계 데이터’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 시원스쿨]


자료 분석 결과, 한국인의 토플(TOEFL) iBT(internet-Based Test) 성적은 120점 만점에 84점으로 168개국 중 공동 75위를 기록했다.

2017년(83점ㆍ82위)에 비해 소폭 상승해 중위권 수준을 유지했다.

토플 수준 상위 국가는 아일랜드가 101점으로 1위, 오스트리아가 10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가 전년도에 이어 가장 높은 순위(98점‧공동5위)에 올랐다. 이어 △인도(95점‧공동13위) △말레이시아(90점‧공동33위) △필리핀(88점‧공동45위) △인도네시아(86점‧공동57위) 등이다.

중국은 80점으로 109위, 일본은 71점으로 145위다.

한국인의 토플 수준은 중위권이었지만, 말하기 분야는 공동 122위(20점)로 여전히 하위권(2017년 20점‧125위)에 머물렀다.

한국인의 토플 성적을 영역별로 보면, △읽기 22점 △듣기 21점 △말하기 20점 △쓰기 21점으로 전세계 평균(읽기 19.2점, 듣기 21점, 말하기 21.6점, 쓰기 20.5점)과 비교해 말하기 영역만 낮았다.

읽기 영역은 공동 22위로 전세계 상위권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승호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소장은 “말하기와 읽기 영역실력 차이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이 스피킹보다 리딩 위주 영어 수업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보여준다”라며 “토플 스피킹 뿐만 아니라 세계적 영어 평가 시험인 아이엘츠(IELTS)에서도 한국인의 스피킹 성적이 최하위권인 현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언어 활용의 기본인 회화나 말하기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방향으로 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표 = 시원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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