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상하이종합지수, 2개월만에 30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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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6-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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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50%↑ 선전성분 0.87%↑창업판 1.72%↑

교착상태에 빠졌던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1일 약 2개월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6포인트(0.50%) 상승한 3001.98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79.31포인트(0.87%) 올린 9214.27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25.80포인트(1.72%) 오른 1523.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766억, 3451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환경보호(5.41%), 조선(3.34%), 방직기계(3.24%), 전자IT(3.03%), 기계(2.46%), 항공기제조(2.18%), 석유(1.94%), 자동차(1.88%),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87%), 화공(1.8%), 방직(1.74%), 의료기기(1.52%), 비철금속(1.44%), 가구(1.3%), 부동산(1.16%), 교통운수(1.04%), 농약·화학비료(1.02%), 석탄(0.99%), 철강(0.92%)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세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확정에 따른 양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팀이 이르면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보다 0.0333위안 내린6.847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48% 상승했다는 의미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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