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후순위채 900억원 규모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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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6-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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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은 올 상반기에 계획했던 후순위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KDB생명의 이번 후순위채 발행액은 총 990억원이고, 발행금리는 4.10%이다.

이는 지난해 9월 발행한 후순위채 금리인 5.50%보다 140bp 낮은 금리로, 연간 14억원 가량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KDB생명이 후순위채를 발행한 것은 지급여력(RBC)비율 개선 및 금융환경 변화 등 각종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하고, 영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실제 후순위채 발행 후 KDB생명의 RBC비율은 올해 1분기 기준 212.79%에서 2분기 230%를 웃돌 전망이다.

KDB생명은 이번 발행을 통해 확충된 자금을 주로 국내외 주식, 채권, 대출 및 단기금융상품 운용에 투자할 예정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의 참여없이 독자적으로 보완자본 확충에 성공한 것은 KDB생명의 대외신뢰도에 대한 시장에서의 시각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실적 개선 및 기업가치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KDB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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