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율]美금리인하 전망에 엔고 계속

윤세미 기자입력 : 2019-06-20 14:54
엔·달러 0.4%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인하를 신호한 영향에 20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를 상대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5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40% 떨어진 107.66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07.55엔까지 내리면서 1월초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엔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연준은 18~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연내 금리인하를 강하게 신호하면서 달러 값을 끌어내렸다. 당장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7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엔화는 유로화를 상대로도 오름세다. 엔·유로 환율은 0.04% 떨어져 121.27엔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18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ECB 연례회의에서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위해 금리인하나 자산매입 등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이날 3시 30분으로 예정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을 주시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20일 통화정책회의 끝에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로다 총재가 향후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을 어떻게 신호할지가 관심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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