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임금인상요구하며 내달3일 전국총파업 동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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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6-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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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행정 공백 우려

인천 지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전국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해 학교행정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는 17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교육지원·급식·보육 등 다양한 직종의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심각한 임금 차별을 겪고 있다"며 “복리후생비의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를 중단할 것과 전 직종 기본급의 6.24% 이상 인상해줄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출정식 장면[사진=아주경제]


이들은 "같은 일인데 정규직의 60% 수준을 받거나 별도의 임금 체계를 적용받아 10년 가까이 임금이 동결된 직종도 있다"며 "각 시·도교육청이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라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을 해결하는 내용의 정책 협약을 맺었지만 현장은 변한 것이 없다"고 반발했다.

한편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학교비정규직노조 등 민주노총 소속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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