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와 고소전' 김웅, 검찰 출석해 폭행치상·협박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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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6-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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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고소전'을 벌일고 있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 [사진=연합뉴스]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고소전을 벌이고 있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가 17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서부지검은 이날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된 김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김씨가 손 대표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무고 혐의로 고소한 내용도 함께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1월 10일 오후 11시 50분께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김씨가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했다며 김씨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그러자 김씨도 손 대표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했다.

한편 김씨 측 변호인단은 이날 검찰 조사에 앞서 성명서를 내고 "경찰은 손 대표의 명백한 뺑소니 사고와 회삿돈을 빼돌려 형사 합의금을 주려 한 배임미수 혐의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며 "검찰은 경찰의 엉터리 수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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